드웨인 존슨, "미 대통령 출마 선언"

둘 중 하나입니다.
게임판을 뒤엎든지, 게임판에서 뒤엎어지든지.
-드웨인 존슨


드웨인 존슨 하면 엄청난 피지컬로 유명하죠. 그는 운동도 열심히지만, 태어날 때부터 전투적인 피지컬로 태어나기도 했습니다. 바로 어머니 아타 존슨의 사모아 혈통, 아버지 로키 존슨의 캐나다계 흑인 혈통을 믹스해서 물려받은 건데요. 남태평양 사모아 섬에 사는 사모안들은 전투 민족이라 불릴 만큼 신체 조건이 우수하기로 유명하고 아버지의 신체조건은 같은 흑인들 사이에서도 엄청난 피지컬, 그 자체입니다. UFC에서 유명한 핵펀치, 고내구성을 자랑하는 마크헌트가 바로 이 사모안 출신이죠.

락키존슨

락키존슨은 드웨인 존슨의 아버지로 2008년에 wwe 명에의전당에 입성하였으며 2020년에 사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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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뿐만 아니라 외할아버지는 사모안 최초 레전드 프로레슬러였고, 아버지도 최초 흑인 태그 팀의 레슬러 챔피언이어서 몸의 외적인 부분 뿐만 아니라 신체능력까지 매우 뛰어나다고 합니다. 이렇게 뛰어난 피지컬을 가지고 헐리우드에서 대 활약중인 드웨인 존슨이 이제는 미 대통령에 출마 의사까지 밝히고 있다고 하는데요.
그가 왜 이런 꿈을 갖게 됐는지 지금부터 함께 알아봅시다.

목차

    드웨인 존슨 미 대통령 출마 선언하다


    미 대통령이 꿈인 드웨인 존슨

    드웨인 존슨은 대통령에 대한 꿈을 미디어에 내보이곤 했습니다. SNL과 엘런 쇼에 나와 대선 출마를 고려하고 있다. 심각하게 고민하고 있다 등의 발언을 한 적이 있으며, 2019년 ABC와 CNN은 도널드 트럼프의 대항마로 조 바이든 전 부통령 버니 샌더스 상원의원 및 드웨인 존슨을 뽑기도 했었습니다.
    일각에서는 아놀드 슈와제너거처럼 주지사를 거쳐, 대통령 후보로 나서는 것 아니냐는 이야기가 돌기도 했습니다. 실제로 그는 SNS 등에서 정치적인 발언도 서슴지 않으며 대중적 영향력을 점점 높여 나가고 있는데요. 얼마 전 미국 흑인 과잉 진압 및 폭동 사건에 관해 인스타그램에서 목소리를 높이기도 했습니다.
    드웨인 존슨은 2024년 대선이 현실적으로 기회가 될 듯합니다라는 의미심장한 말을 하기도 했었습니다.
    도대체 미국 내에서 그의 영향력은 얼마나 되길래 이와같은 발언을 하는 것일까요.
    또한 과연 가능성은 있는 것인지 함께 알아봅시다.

    2019년,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있는 인물 100인에 선정

    드웨인 존슨의 정치적 야망은 꽤 오래 전부터 시작된 것 같습니다. 그는 자신의 영향력을 조금씩 키워나가기 위해 활발한 활동을 했고, 2019년 타임지 선정 영향력 있는 100인의 이름을 올리기도 했습니다. 같은 기간 순위에 선정된 다른 유명인으로는 아리아나 그란데 테일러 스위프트 르브론 제임스 타이거 우즈 등이 있었고 우리나라 BTS도 함께 선정된 바 있습니다. 드웨인 존슨은 2000년에 자서전을 발표했는데요. 이 책은 뉴욕타임스 베스트셀러 1위에 올라 무려 5개월간 1위 자리를 유지했었습니다. 또한 가장 몸값이 높은 할리우드 배우 중 한 명이기도 하죠.


    잘 나가는 사업가

    그는 여러 가지 활발한 사업을 하고 있는데요. 미국 스포츠 용품 업체인 언더아머와 글로벌 스폰서십을 체결, 그의 이름으로 된 신발 옷을 전 세계에 판매하고 있으며 이혼한 전부인인 데니 가르시아와 미디어 엔터테인먼트사 <세븐벅스 프로덕션>의 공동 대표가 되어서 HBO 드라마도 제작하기도 했으며, 미국 플로리다 저택을 팔아 부동산 수익, 더 락에 관한 모든 상표권 캐릭터 수입을 사들여 막대한 부를 올리는 등 아주 활발한 사업을 이어나가고 있습니다.

    대니 가르시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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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의 인성과 전해지는 미담들

    그는 헐리웃에서 성격이 좋기로 아주 유명한데요. 그 때문에 큰 스캔들과 사건 사고 없이 계속 장수하고 있는 배우이며 여러 가지 미담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드웨인 존슨은 <록 파운데이션>을 통해 불치병에 걸린 아이들과 모교 장학생들을 지원 중이며 어린 시절 자신의 가족을 도와준 친구 집안이 경제적 어려움을 겪자 전액 지원을 해주기도 했고 보스턴에서 차를 몰다 주차된 차에 사이드 미러를 치게 되자 미안한 마음에 차주가 올 때까지 기다렸다가 사과하고 수리비를 전액 지불했다고 합니다.
    또한 그는 가깝고 고마운 사람들에게 차를 선물해주기로 유명합니다. 2014년 10년 동안 함께한 하우스 키퍼에게 포드 엣지를 선물하기도 했으며 2016년 크리스마스에는 아버지에게 포드 익스플로러 트럭을, 2018년 자신의 오랜 대역 배우였던 사촌 탄화이 위드에게 포드 픽업 트럭을 선물하기도 했습니다.
    드웨인 존슨은 2018년 미국 토크쇼에 나와서 나는 차를 사는 걸 너무 좋아하고,이를 남에게 선물하는 걸 너무 좋아한다고 밝히기도 했죠. 그의 지인들은 참 좋겠네요. 저도 드웨인 존슨과 친해지고 싶습니다.

    철저한 자기관리를 위해 만들어진 "철의 낙원"

    존슨은 어마무시한 피지컬 유지를 위해서 이동형 체육관 <철의 낙원>을 직접 운영하고 있다고 합니다. 여기저기 옮겨 다니는 바쁜 스케줄 속에서도 매일 새벽 고강도 운동은 꼭 한다고 하는데요. 다른 사람들의 방해를 받지 않고 익숙하고 선호하는 기구들로 매일 꾸준히 운동을 하고 싶어서 이동형 체육관을 마련했는데 지금은 미국 전국에 있는 대 저택마다 배치를 시켰다고 하죠.
    체육관의 규모를 말씀드리자면, 장비 총 무게는 약 20톤이고 서커스나 콘서트 장비를 운영할 때 쓰는 수십 대의 대형 트럭으로 장비들을 운반한다고 하며 설치 및 해체에는 10여 명의 전문가가 필요하다고 합니다. 매우 복잡하고 번거로워 보이지만 그는 새벽 5시 운동이 필수적인 삶의 루틴이고, 매우 귀중한 에너지원이자 힐링으로 여기기 때문에 이를 고수한다고 합니다. 새벽 5시에 이러한 고강도 운동을 한 후, 하루를 내내 정력적으로 보낼 수 있다는 사실에 정말 놀랍습니다.
    다음으로는 그가 어떠한 삶을 살아왔는지에 대해 알아보고자 합니다.


    공부가 싫었던 드웨인 존슨

    드웨인 존슨은 1972년 5월 2일 생으로 태어났습니다. 현재도 키가 196cm에 달하는 거구이지만 이미 16살의 키가 190이 넘고 몸무게가 100kg에 이런 콧수염도 기르고 항상 불만이 많았다고 합니다.
    청소년기 드웨인 존슨은 문제아였습니다. 쉽게 말하면 지역구 일진 같은 존재였죠. 말썽을 자주 부려서 경찰서를 총 9번이나 들락날락했다고 하죠.

    불량소년에서 벗어난 계기

    이런 문제아였던 드웨인 존슨이 바른 길로 들어서게 된 계기가 있었는데 바로 고등학교 교직원 화장실에 몰래 들어갔다가 마주한 선생님, 조디 코익에게 무례하게 대한 뒤 죄책감에 다음 날 사과를 하러 가서 그 선생님과 여운이 남는 단 한 번의 악수를 하게 되는데 그 선생님이 드웨인 존슨에게 미식 축구 해보지 않겠냐고 권유를 했고 드웨인 존슨은 선생님을 위해 미식 축구를 하기 시작합니다.

    세계 4대 16세에 포함된 드웨인 존슨


    이후 드웨인 존슨은 운동에 온전히 집중하게 되면서 성적이 오르기 시작하고 문제아의 길에서 벗어나게 되죠.
    (근데 저거 졸업사진 정말 실화?) 또한 이 시절에 재밌는 썰이 하나 있는데요.
    중학생이었던 드웨인 존슨이 여자친구와 길거리에서 스킨십을 하고 있었는데 저기요. 제가 지금 길을 지나고 있는데요.
    누가 지금 원조교제를 하고 있어요 하고 신고를 해버립니다. 드웨인 존슨이 성인인 줄 알았던 거죠.

    드웨인 존슨의 회사 "세븐벅스 프로덕션", 회사명의 유래

    고등학교 졸업 후 대학교에서 미식축구 선수 생활을 했던 드웨인 존슨은 무릎 부상으로 인해 전력에서 이탈되며 슬럼프에 빠지게 됩니다. 이후 NFR 드래프트에 지원했지만 지명되지 못하고 캐나다 프로폴리그 입단 후에 고된 훈련을 참아내며 주급 250 달러 받아가면서 열심히 운동을 했지만 결국 두 세 달 만에 잘리게 됩니다.
    이때 그는 완전히 백수 신세가 돼서 주머니에 든 전 재산이 7달러인 시절도 있었다고 하죠. 현재 드웨인 존슨의 회사 <세븐 벅스 프로덕션>이라는 엔터테인먼트 제작사 이름의 유래가 여기에서 나온 것이라고 합니다. 바로 그의 어려웠던 전 자산 7달러 시절을 기억하고 성공하자는 의미를 담은 네이밍이었습니다.


    더 락으로 거듭나며 유명세를 떨치다

    미식 축구를 그만두고 백수로 지내던 드웨인 존슨은 자신의 외할아버지와 아버지가 그랬던 것처럼 프로 레슬러 쪽으로 자연스럽게 눈을 돌리게 됩니다. 그의 아버지는 만류했지만 존슨의 강한 의지를 확인하고 매일 헬스장에 데려가 트레이닝을 시켜 드웨인 존슨은 레슬러로 다시 한 번 태어나게 됩니다.
    그는 레슬링계 입문 후 처음에는 분명 드웨인 존슨을 썼다가 '플렉스 카바나'로 이름을 바꾸지만 아무런 인기를 끌지 못해
    할아버지와 아버지 이름을 합친 '럭키 마이비아'로 바꾸었다고 하는데요. 이후 드웨인 존슨은 신인이었지만 WWF 인터컨티넨탈 챔피언십 벨트를 따내는 쾌거도 이루며 레슬러로써의 재능을 보이게 되죠.
    하지만 이런 그의 행보에도 불구하고, 그는 대중들에겐 여전히 덩치만 크고, 다른 레슬러들에 비해 온순해 보이고 매력 없는 무색 무취의 캐릭터일 뿐이었습니다. 그에겐 레슬러로써 이름을 날린 가족들의 이름값을 팔아 활동한다 등의 비난이 돌기 시작했는데요. 때문에 그는 이러한 이미지를 탈피하기 위해 악당 캐릭터로 이미지를 변신시키고 '더 락'으로 개명하면서 본격적으로 대중들의 인기를 얻기 시작합니다.

    가정에서의 드웨인 존슨 - 드웨인 존슨이 딸과 놀아주는 모습 그리고 그의 딸인 사이먼 존슨의 모습

    결혼과 이혼, 딸 사이먼 존슨

    드웨인 존슨은 대학 시절 만난 데니 가르시아와 1996년 결혼 후에 딸 하나를 낳았지만 2007년 11년 만에 이혼을 하게 됩니다. 흥미로운 점은 이혼 후에도 전 부인과 계속해서 만남을 잘 이어오고 있다는 점인데요. 실제로 드웨인 존슨은 우리 둘은 이혼했지만 평생 친구가 될 것이다 라고 공언한 적이 있으며 그녀를 전속 매니저로 임명하고 여러 비즈니스를 함께 진행하고 있습니다.
    또한 전 부인의 새 남편과 경기도 같이 보고 서로의 가족과 친분을 계속해서 이어나가고 있다고 하는데요. 미국에서는 이를 가장 이상적인 이혼의 표본으로 불리고 있습니다. 이후 2007년 찍었던 영화 <게임 플랜>에서 처음 만나 사귀게 된 작곡가 로렌 하시언과 무려 12년의 열애 끝에 2019년 하와이에서 결혼식을 올리게 됩니다. 자녀로는 이혼한 전 부인에게서 딸 하나 새로운 부인 사이에서 딸 둘 총 3명의 딸을 낳았습니다. 그 중 첫째 딸 사이먼 존슨은 남다른 피지컬로 예전부터 아빠를 따라 프로 레슬러계의 발을 담겠다고 말해왔는데 2020년 2월 레알로다가 WWE NXT 측과 공식 계약을 체결하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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